강동원의 리즈시절을 보고 싶다면 꼭 봐야할 영화 <늑대의 유혹>

<늑대의 유혹>

• 영화 기본정보
• 주요 줄거리
• 평가 및 감상

<늑대의 유혹>

 

 

영화 기본정보

영화 '늑대의 유혹'은 2004년 7월 22일에 개봉한 멜로&로맨스영화이다. 특히 '귀여니'소설을 영화로 만들면서 스토리 구성이 조금은 탄탄하지 않았음에도 캐스팅 배우 중 특히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오며 그의 외모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 영화이다. 감독 김태균, 주연 강동원(정태성 역), 이청아(정한경 역), 조한선(반해원 역) 이렇게 신인배우 3명이 출연하였다. 영화 개봉 당시 '귀여니 소설'이 엄청난 인기였으며 10대와 20대가 모두 챙겨본 하이틴 영화 '늑대의 유혹'은 지금 다시 시청해도 그 옛날 꽃미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직 죽지 않은 외모의 강동원을 만날 수 있다. 러닝타임 113분, 12세 이상 남녀노소가 관람이 가능하며, 현재 네이버 평점 7.73점으로 평가된다.

 

주요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정한경'이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남자 사람 친구 때문에 서울 상경을 결심한 '한경'은 오래전에 헤어진 친엄마의 집에서 여동생과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짝사랑 남을 친구에게 빼앗기고 버스에서 울고 있는 '한경'은 '반해원'을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정한경'의 여동생과 '반해원'은 친한 친구 사이였고 '해원'에게 '한경'을 만나 보라고 하지만 '한경'은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 비 오는 날, '한경'은 길을 걷다가 '해원'의 패거리에 쫒기는 '정태성'을 만나게 되고 '태성'이 '한경'을 알아보고 이름을 알려주며 아는 체 하지만 '한경'은 '태성'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다음 날, 학교에 처음 등교하게 된 '한경'이의 교실에 옆학교 '태성'이가 피자를 한판 들고 찾아오게 된다. 알고 보니 '태성'은 성권고등학교 인기남이었고 많은 여학생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남자였다. 하지만 그 소문을 들은 '반해원'은 '정태성'을 패려고 했지만 '태성'은 학교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며 여학우들의 기쁨의 함성을 받고 사라진다. 그날 '한경'이 학교를 끝마칠 때까지 기다리던 '태성'은 '해원'의 무리에 뚜드려 맞을 뻔하지만 '한경'이 싸움을 말리며 '태성'을 구해낸다. 그 광경을 목격한 '해원'은 '한경'을 좋아하게 되고 '정한경'과 '정태성', '반해원'은 삼각관계가 된다. '해원'은 계속 '한경'이에게 구애하게 되고 둘은 데이트를 하고 사귀게 된다. 그러다 길가에서 깡패들에게 맞고 있는 '태성'을 만나게 되고 '한경'이 '태성'이 대신 패거리에게 맞아주고 '태성'과 '한경'은 도망쳐 '태성'이의 집으로 온다. '한경'은 '태성'을 밤새 간호하고 죽도 끓여주고 보살펴준다. 추후 태성의 집에 다시 들어간 '한경'이 '태성'의 집에 있던 가족사진을 확인하고 그가 어렸을 때 헤어진 배다른 이복동생임을 알게 되고 만다. 그렇게 '한경'은 동생을 몰라봤다는 죄책감과 잃어버린 동생을 찾았다는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지만 가벼운 교통사고로 심장이 좋지 않음을 발견한 '태성'은 좌절에 빠지고 만다. 왜냐하면 '한경'은 태성을 이쁜 친동생이라고 생각했지만 '태성'은 '한경'에게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이 복 남매 사이이기 때문에 '태성'은 너무 괴로워하게 된다. 한경과 작은 다툼 이후 '해원'을 찾아온 건달들이 '태성'을 끌고 가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해원'이 '태성'을 구하러 달려간다. 그렇게 둘은 멋지게 건달들과 싸워서 이기고 둘은 돈독한 친구 관계가 된다. 그리고 '태성'은 '해원'에게 심장 수술을 하러 호주로 떠난다는 사실을 '한경'에게 비밀로 하게 하고 떠나게 된다. '한경'이 '태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할까 봐 '해원'은 '한경'을 공항에 데려다주지만 끝내 '태성'과는 만나지 못한다. 그렇게 '태성'과 '한경'은 온라인으로 연락하고 지내지만, 여행을 떠난다는 '태성'의 마지막 전화를 받고 그 이후 태성과는 영영 연락이 끊긴다. 그 이유는 심장 수술이 잘못되어 눈은 다른 여자에게 이식하여주고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태성'의 눈을 이식받은 여자는 '태성'의 유언대로 '정한경'을 보러 한국으로 와서 서로 만나면서 스토리는 끝나게 된다. 

 

평가 및 감상

 <늑대의 유혹>은 당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귀여니작가'의 2번째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으며, 이 영화로 배우 '강동원'은 이 작품을 기점으로 꽃미남 이미지를 확고하게 잡았다. 비록 '귀여니 작가'의 소설이 당시 한글 파괴와 맞춤법 파괴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다. 하지만 영화가 예상외로 흥행해서 손익분기점도 넘으며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00년대 하이틴 감성을 다시 느껴보고 추억하고 싶거나 그 당시 오글거리는 싸이월드 감성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추천해 드리고 싶다. 그리고 배우 '강동원'의 전성기 시절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이 영화를 보시길 바란다. 영화 속 하얀 우산을 들며 웃음 짓던 강동원을 보면서 많은 여성분의 환호성이 다시금 나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