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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두근대는 첫사랑 영화 <20세기 소녀> 가슴뭉클한 이야기

by StoryU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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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소녀 >

 

 

영화 개요 및 등장인물

 <20세기 소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장르로써 2022년 10월 6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개봉을 하고 2022년 10월 21일에 넷플릭스에 업로드된 영화이다. 방우리 감독이 영화를 찍었으며, 총 119분 상영시간이며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남녀노소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네이버에서의 평점은 8.95점으로 꽤 높은 편으로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17세 소녀 '보라'의 짝사랑 이야기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주인공은 김유정 (나보라 역), 변우석 (풍운호 역), 박정우 (백현진 역), 노윤서 (김연두) 이렇게 4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영화에서 나보라와 김연두가 절친한 친구이고, 풍운호와 백현진이 절친한 친구로 나온다. 주인공들이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수려하여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드는 아주 좋은 캐스팅이다. 

 

 

첫사랑 영화는 언제나 옳다! <20세기 소녀>줄거리

 <20세기 소녀>의 시작은 1999년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보라'(김유정)의 절친한 친구 '연두'(노윤서)의 짝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둘은 어릴 적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로 특히 '보라'는 사랑보단 우정이 더 중요한 아이이다. 어느 날 '연두'네 옷 가게에 '백현진'이라는 이름표가 새겨진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교복을 맞추러 오면서 연두의 짝사랑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심장이 좋지 않은 '연두'는 '보라'에게 자신의 첫사랑 '백현진'을 관찰하여 그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라는 숙제를 남기고 심장 수술을 하러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우정이 최우선인 '보라'는 그 '백현진'이라는 남학생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절친 '풍운호'(변우석)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정보를 캐내기 시작한다. '현진'의 뒤를 밟으며 일거수일투족을 알아내게 되는데, 키, 발사이즈, 좋아하는 운동까지 사력을 다해 정보를 캐내어 미국에 있는 '연두'에게 메일을 보내 준다. 그리고 '보라'는 '운호'가 방송반 동아리에 들어가겠다고 하니 따라 가입하겠다고 하는 '현진'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본인도 옛 태권도 실력을 발휘하여 방송반 동아리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다. 하지만 '백현진'은 오디션에서 기권하고 다행히 '현진'의 절친 '풍운호'와 같은 방송반이 된다. '백현진'을 관찰하면서 '보라'는 '풍운호'가 점점 신경 쓰이게 되지만 '현진'이가 오해하게 되어 '보라'를 좋아하는 바람에 고백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보라'는 고백을 거절하며 '운호'와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렇게 삼각관계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보라 앞에 미국에서 심장 수술을 끝내고 나타난 '연두'가 나타난다! 하지만 '연두'의 오해로 비극이 벌어지고 마는데, 그것은 바로 '백현진'이라고 생각했던 남자아이가 바로 '풍운호'였던 것이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나보라'는 친구를 위해 자신의 짝사랑도 포기하고 '운호'와 '연두'가 서로 잘되도록 밀어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운호'의 눈길은 항상 '보라'에게 향하고 그것을 눈치챈 '연두'는 절친인 '보라'와 서로 다투게 된다. 그리고 미국에서 서로 주고받았던 메일을 삭제하려고 들어간 휴지통 메일함에서 '보라'가 쓴 메일을 읽게 되는데, 그 내용은 '보라'가 좋아하는 사람은 '운호'였던 사실이었고 결국엔 '연두'도 '보라'와 '운호'의 사이를 다시 이어주기 위해서 그 사실을 '운호'에게 말해준다. 하지만 항상 타이밍이 문제다. '운호'는 결국 뉴질랜드로 떠나게 되고 아쉬운 마음을 숨겼던 '보라'는 '운호'가 떠나기 바로 직전 기차역에서 서로 좋아하는 사실을 고백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된다. 꼭 다시 돌아온다는 '운호'의 마지막 말을 뒤로 한채 둘은 서로 메일을 주고받다가 어느샌가 '운호'의 메일은 더 이상 오지 않고 보라는 추억을 뒤로하고 대학교를 졸업하여 직장인이 된다. 그렇게 방송인 생활을 하다가 옛날 집으로 날아온 소포에 동봉된 미술전 엽서를 보고 전시회를 가게 되는데 거기에는 '보라'와 '운호'의 옛날 추억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렇게 둘은 만나게 되나 했지만 끝내 둘은 만나지 못하고 '운호'의 남동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스토리가 너무 사랑스럽고 훈훈한 영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중간에 보다가 울 수도 있으니 손수건은 꼭 준비해 두길 바란다. 보는 내내 심장이 아련하고, 주인공들의 오해로 짝사랑이 이어지지 못할 때는 안타까웠던 로맨스 스토리. 주인공들의 외모가 너무 예쁘고 잘생겨서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된다. 특히나 1999년도 레트로 분위기 속 짝사랑의 아련함이 영화의 감성을 더욱더 끌어올려 주며, 보고 있으면 배우들의 수려한 외모와 연기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기도 하고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원했던 풋풋한 십 대의 첫사랑의 추억을 영화로 대신 달랠 수 있는 두근거리는 로맨스 영화!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로맨스 장르를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맨 처음에는 가볍게 보려고 틀었다가 몰입하여 보게 되고 가슴 뭉클하면서 눈물도 한 번씩 흘릴 수 있는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 멜로나 로맨스 장르를 좋아한다면 정말 추천한다. 오랜만에 사랑스러운 로맨스 영화를 보게 되어 너무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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