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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톨 걸> : 16살에 186cm, 키가 커도 너무 큰 그녀

by StoryU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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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넷플릭스 영화 '톨 걸' 주요 정보
  2. 전반적인 스토리
  3. 시청 후 감상평

 

1. 넷플릭스 영화 '톨 걸' 주요 정보

 넷플릭스 영화 '톨걸'은 2022년 2월 11일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미국 영화로, '느징가 스뉴어트'감독, 러닝타임 101분, 12세 관람가이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 8.58이고, 미국 현지에서는 그것보다 현저히 평점이 낮다. 현재 톨걸 1편과 2편이 개봉되었으며, 틀걸 1편은 어릴 적부터 키가 너무 컸던 16살의 주인공이 학교에서 자신의 키 때문에 놀림을 받으며 움츠러든 마음으로 하루하루 자신감 없이 살아가다가 보통 소녀가 되고 싶어 하는 성장스토리를 그린 영화이다. 극 중에 주연배우 '에이바 미셸 (조디 크레이만 역)'은 실제로도 키가 엄청나게 큰 185cm의 여성분이다. 그런 그녀를 좋아하는 '그리핀 글럭 (잭 던클먼 역), 주인공의 친언니 '사브리나 카펜터 (하퍼 역), 조디가 좋아하는 교환학생 '루크 아이스너 (스티그 역),  조디의 절친 '앤젤리카 워싱턴 (파리다 역), 어릴 적부터 조디를 놀리던 '패리스 버렐스 (키미 스티처 역)' 이 주요 인물로 나온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조디'는 미국인 여성의 평균 신장인 162.6cm, 남성의 평균신장 (175.2cm)보다 훨씬 큰 키로 미국에서도 평균 여성보다 큰 키는 또한 타인의 놀림감이 될 수 있음에 그에 대한 영화가 나온 것 또한 조금 놀라운 사실이다. 

 


2. 전반적인 스토리

 독서실에서 앉아서 공부하며 맞은편 남학생과 눈빛을 주고받던 16살 주인공 '조디'는 데이트 신청을 받으려다가도 185cm의 큰 키 때문에 한 번도 데이트 신청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렇게 그녀는 남들보다 너무 큰 키 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항상 자신감 없는 학교생활을 이어 나간다. 조디는 항상 자신이 무엇인가를 잘하면 사람들이 키가 큰 자기를 이상하게 쳐다볼 것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항상 자신을 보호하고 대변해 주는 절친한 친구 '파리다'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던클먼'이 있기에 학교생활은 그럭저럭 잘해 나갈 수 있다. 큰 키가 콤플렉스인 그녀에게는 미인대회에서 매번 우승할 만큼 귀엽고 키가 작은 친언니 '하퍼'가 있다. 학교에서 '던클먼'은 항상 나무 우유 상자를 들고 다니며 자기보다 키가 큰 사람인 '조디'를 챙겨주고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정작 '조디'는 키가 작은 남자친구랑 있으면 키카큰 여자를 이상하게 볼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교실에 '조디'의 완벽한 이상형인 키가 크고 잘생긴 전학생 '스티그'를 만나게 된다. '스티그'는 잠시 학교에서 생활하는 교환학생으로 공부도 잘하는 완벽한 남자였고, 학교에 많은 여학생이 그의 눈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그중 어릴 적부터 '조디'가 키가 크다며 놀려대던 퀸카 '키미'는 이미 '스티그'를 그녀의 남자친구로 만들기 위해 작업을 건다. 그 와중에 '조디'가 '스티그'를 좋아하게 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던클먼'은 자기 집에 호스트로 살게 된 '스티그'와 같은 방을 쓰게 되고 그를 경계한다. 
 집으로 돌아온 조디는 친언니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고백하고, 처음으로 동생이 남자 이야기를 꺼내자 엄청나게 기뻐하던 '하퍼'는 동생이 교환학생을 좋아한다는 소리에 반대했지만 그래도 '조디'가 사랑을 할 수 있게 스타일링을 도와준다. 하지만 '키미'는 '조디'에게 장난 전화를 걸며 '너는 키는 크지만 예쁘지 않다'는 직구를 날리며 조디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그렇게 학교에서도 '키미'를 피해 다니던 '조디'는 학교 복도를 지나가다 피아노실로 숨어들어 가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전학생 '스티그'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고 그렇게 둘은 같이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그 모습을 '키미'에게 들키고 '키미'는 '조디'에게 자신이 '스티그'와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날 밤 '조디'는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그것은 장난 전화가 아닌 '스티그'가 같이 뮤지컬을 보자는 데이트 신청이었고 그녀는 바로 수락한다. 그렇게 '던클먼'의 집에 가서 뮤지컬을 감상하다가 집으로 가는 버스에 '스티그'와 같이 탄 그녀는 키스하게 되고 하지만 '스티그'도 그녀에게 키스하며 둘은 서로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키미'와 사귀고 있는 '스티그'는 '던클먼'에게 상담을 하게 되지만 '던클먼'은 그냥 '키미'와 잘 지내라는 조언을 하게 되고 그다음 날 학교에서 '스티그'는 '조디'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키미'와 계속 커플 사이를 이어 나간다. 그렇게 그냥 친구 사이가 된 '조디'와 '스티그'는 어색한 사이가 되고, 또한 가장친한 친구 '파리다'의 조언도 듣지 않아 그녀와도 등을 돌리게 된다. 그러던 중 '스티그'는 '조디'와의 약속도 어긴 채 그녀를 그냥 어장관리 하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본 '조디'는 그의 모습에 실망감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홈커밍 파티가 다가오고 '던클먼'은 '조디'의 집으로 찾아가 예쁜 하이힐을 선물해주고, 조디는 '던클먼'이 조디를 위해 '스티그'와 싸웠던 영상을 보고 난 후에 조디는 자신을 생각해주는 주변의 소중한 이들을 보며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던클먼이 선물해준 하이힐을 신고 홈커밍 파티에 간 조디는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키가 큰 게 바로 진정한 나'라며 자신감 있는 발표를 하게 된다. 그리고 '던클먼'의 집에 찾아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그가 이상형이었다며 고백하고 서로 키스하며 새로운 인연을 이어 나간다. 

 

3. 시청 후 감상평

 누군가가 정해주는 외적인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도 당당하게 자신을 사랑하고, 내가 못난 것 같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 자신을 그대로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준 영화 '톨 걸'. 외모 지상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외모를 보고 타인을 판단하고, 사회가 정해준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자신감이 떨어져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화이다. 키가 크면 어때, 그게 바로 나인걸! 결국 자기 자신을 당당하게 인정한 주인공 '조디'는 삶에서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지를 깨닫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가게 된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이며, 외모는 그저 주어진 외적인 요소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시청자에게 교훈을 주는 '톨 걸'은 만약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추천하는 영화이다. 또한 넷플릭스에 '톨걸 2'도 시청할 수 있으니 그 다음 편도 시청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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